[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임재욱이 라면을 먹다가 배를 놓쳤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임재욱이 새 친구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재욱은 푸근한 미소를 드러내며 선착장에 나타났다. 제작진은 마이크를 채워주기 위해 셔츠를 살짝 들었다. 임재욱은 "많이 올리지 마라. 배 보인다"면서 민망한지 웃었다.
임재욱은 제작진을 통해 배 시간을 전해 듣고는 약 15분가량 시간이 남자 간단하게 아침을 먹겠다고 나섰다.
임재욱은 근처 슈퍼로 들어가 컵라면, 즉석 밥을 먹기로 했다. 아주머니에게 김치까지 부탁해서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한참 라면을 흡입하던 임재욱은 제작진에게서 배 시간이 다 됐다는 얘기를 듣고도 한 숟가락만 더 먹겠다고 했다. 결국은 배를 놓치고 말았다.
제작진은 다음 배를 예약했고 임재욱은 더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에 행복해 하며 느긋하게 식사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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