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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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샤이니 온유 사건, 검찰 송치 예정

기사입력 2017.08.14 18:35 / 기사수정 2017.08.14 18: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던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의 사건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온유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유는 지난 12일 새벽 서울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A씨의 신체 일부를 2차례 만진 혐의로 입건됐으며, 이후 A씨의 고소 취하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당시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이었으며, 상대 여성이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에 사건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경찰은 클럽 CCTV를 분석한 결과 온유가 추행한 장면은 사각지대였기 때문에 촬영이 안 됐지만,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이 명확하고 CCTV 영상 움직임이 이들의 진술과 일치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언론의 취재로 신상털기 등 2차 피해가 심해지고, SM엔터테인먼트의 요구로 고소취소장에 서명했지만 온유에게 추행당한 사실은 변함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온유는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청춘시대2' 출연을 앞두고 있다.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작품 하차에 대한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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