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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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복면가왕' 출연 위해 노래 연습 엄청 했다" (오후의 발견)

기사입력 2017.08.14 17:1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후의 발견' 김연자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MBC FM4U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에는 가수 김연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연자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최종라운드까지 올라 경합을 펼쳤다. 특히 김연자는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열창했고, 김연자 특유의 애절하고 먹먹한 목소리에 눈물을 훔치는 판정단들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연자는 가왕 '영희'에 아쉽게 패배했고, 정체를 공개한 김연자는 "출연할 때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많이 환호해주셔서 오히려 힘을 얻고 간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현철은 김연자의 '복면가왕' 무대를 떠올리면서 극찬했고, 이에 김연자는 "가면을 쓴만큼 긴장은 안했지만, '할건 다 하고 가야지'라는 생각이 있었다. 연습을 엄청 했었다. 연습 안하고 노래를 할 수 있느냐. 그럼 대단한거다. '꽃밭에서'가 테크닉이 엄청 들어가는 노래다. 그래서 연습할 때마다 틀렸다. 아마 연습할 때 옆에서 듣는 사람이 지겨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은 "저는 1라운드 때는 너무 많이 숨기셔서 잘 몰랐는데, 2라운드부터 특유의 무션을 보고 알았다. 2라운드 떄부터 김구라 씨를 비롯해서 몇몇분들이 정체를 알았다"고 말했고, 김연자는 "정말 조심했는데 들켰군요"라며 웃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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