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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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솔트레이크전 안타 없이 1타점…팀은 승리

기사입력 2017.08.14 12:07 / 기사수정 2017.08.14 12:07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황재균이 안타 없이 타점을 올려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재균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2리에서 2할8푼9리로 하락했다.

첫 타석부터 타점을 올렸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다니엘 라이트를 상대해 풀카운트 승부 끝 8구째를 걷어 올려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의 득점을 도왔다.

나머지 타석은 아쉬웠다. 4-1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는 2B-2S서 라이트의 5구째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5-1로 리드하던 5회말 2사 1루 가운데서는 1B-2S로 몰린 볼카운트에서 4구째를 걷어 올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5-3으로 앞선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역시 바뀐 투수 브룩스 파운더스와 맞섰으나 풀카운트 승부 끝 좌익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2회말 선취점을 뽑은 뒤 리드를 내주지 않고 5-3 승리를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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