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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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수술 마친 한동민에게 "어서 회복되길"

기사입력 2017.08.11 17:17 / 기사수정 2017.08.11 17: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마친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앞으로 8주 간 발목 인대를 고정시키게 된다.

한동민은 지난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2루 도루 과정에서 왼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1차 MRI 촬영 결과 발목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한동민은 서울에서의 2차 검진에서도 같은 진단을 받으며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10일 발목 고정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재동에 소재하고 있는 병원이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가 수술을 맡았다. SK 측은 "한동민의 수술이 잘 됐다. 파열된 인대를 사용하지 않게 하기 위해 고정하는 수술을 했다. 2주 뒤인 24일 퇴원 예정"이라고 전했다.

복귀를 위한 순조로운 첫 발을 뗀 한동민을 응원하기 위해 힐만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병원을 찾았다. SK는 "한동민이 생각보다 밝은 모습이었다. 힐만 감독과 서로 농담을 나누기도 했다. 힐만 감독은 한동민에게 빨리 쾌유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동민은 앞으로 8주간 발목 인대를 고정하게 됐다. 8주를 지나고 나서부터 간단히 움직일 수 있는 상황. SK는 "내년 스프링캠프 합류는 문제 없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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