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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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폭우' 10일 대전 삼성-한화전 우천 순연

기사입력 2017.08.10 18:33 / 기사수정 2017.08.10 18:3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10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시즌 13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다. 선발 투수는 삼성 우규민, 한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로 예고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많은 양의 굵은 비가 쏟아졌다. 그라운드가 단숨에 흠뻑 젖었고, 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여러군데 웅덩이가 고였다. 경기 개시 시간인 오후 6시 30분이 지나도 빗줄기가 잦아들지 않았고, 결국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우천 취소 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됨에 따라 이승엽의 대전 마지막 경기가 추후 편성되는 경기가 됨에 따라,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승엽의 은퇴 투어 행사를 두고 KBO와 한화는 행사 진행을 두고 논의 중에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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