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엑소, 사실상 쿼드러플 밀리언 셀러는 따 놓은 당상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네번째 밀리언셀러의 영광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엑소는 7월 한달간 정규 4집앨범 'THE WAR'를 총 95만9,417장의 팔아치워 월간 음반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9일 '더워'를 발매한 이후 약 12일간 약 96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셈이다. 이로 미루어볼 때 8월 내 100만장 돌파는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다. 약 4만장만 더 팔린다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앞서 정규 1, 2, 3집으로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넘어섰던 엑소는 이번에도 꿈을 이루게 됐다. 컴백 당시 "한 번 더 밀리언셀러를 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던 엑소는 어렵지 않게 그 영광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사실상 엑소의 네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이번 '더워'는 선주문 수량만 80만7,235장을 기록해 엑소 앨범 사상 최다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정규 3집 'EX'ACT'(이그잭트)로 세운 선주문량 66만장 기록을 스스로 경신한 성적이다. 

엑소는 특히 앞선 앨범들보다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장 돌파 소식을 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리패키지 앨범까지 발매된다면 엑소의 이번 하반기 성적은 타 아이돌이 넘보지 못할 수준이 된다

여름을 겨냥한 엑소의 컴백은 성공적이다. 레게 장르의 신곡 'Ko Ko Bop'은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코코밥' 후렴구 안무를 따라 추는 영상이 '코코밥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등의 사이트에 퍼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이번 앨범은 가온 주간 차트(7월 30일~8월 5일)에서도 디지털 종합 및 앨범 종합 부문 모두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음원, 음반 쌍끌이 1위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엑소는 이번 앨범으로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42개 지역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 애플뮤직 종합 앨범 차트 18개 지역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 등 글로벌 음악 차트도 평정했다.

한편 엑소는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코코밥'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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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