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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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사구' 롯데 김원중, kt전 5이닝 3실점 '5승 기회'

기사입력 2017.08.09 20: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김원중이 kt를 상대로 5이닝 3실점 쾌투를 펼쳤다.

김원중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 역투했다.

1회 3루수 실책으로 심우준을 출루시켰고, 전민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로하스, 윤석민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 김원중은 박경수마저 3루수 땅볼로 잡아내 실점 없이 마쳤다.

2회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오태곤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하준호에게 안타, 정현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심우준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김원중은 3회 심우준에게 안타, 도루를 허용한 후 윤석민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침착하게 박경수에게 병살타를 유도한 김원중은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4회는 시작이 불안했다. 장성우에게 3루타, 오태곤에게 2루타를 내줘 2실점째를 기록했다. 하준호의 희생번트로 오태곤이 3루를 점했고, 정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또 한 점을 내줬다. 

5회는 전민수, 로하스, 윤석민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6회부터 마운드는 배장호가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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