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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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개봉 7일만에 500만 돌파…'변호인'보다 빠르다

기사입력 2017.08.08 09:12 / 기사수정 2017.08.08 09:1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지난 2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8일 오전 8시 30분, 개봉 7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기에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배우들의 '미터기 인증샷'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택시운전사의 500만 돌파는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기록이며 송강호 주연의 천만 영화 '변호인'보다(13일) 약 2배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또한, 개봉 2주차에도 '택시운전사'는 흔들림 없는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500만 돌파를 기념해 '택시운전사'의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미터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역의 송강호,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역의 유해진, ‘사복 조장’ 역의 최귀화가 영화 속 소품 ‘택시 미터기’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택시 미터기’에 쓰여진 500이라는 숫자는 500만 관객 돌파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1980년대 당시, 택시 기본 요금이 500원이었던 점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주)쇼박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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