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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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①] "각막·고막에 꿀 흘러"…워너원 감동&눈물의 말말말

기사입력 2017.08.08 06:50 / 기사수정 2017.08.07 23:4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로 소통하며 첫 데뷔 무대를 진솔하고 아름답게 장식했다.

7일 오후 8시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워너원 '프리미어쇼콘'이 열렸다.

아직 자신들의 곡이 많지 않은 워너원은 이날 공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약 2시간을 채웠다. 

◆ 고척돔 입성 소감.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를 이렇게 과분한 곳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너무 긴장했다."(옹성우)

"진짜 지금까지 너무 열심히 했는데,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됐다. 너무 기쁘다. 긴장되지만 기분 좋다."(라이관린)

"내가 무대 위에 서 있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땀흘리며 연습을 많이 한 만큼 열심히 해보겠다."(김재환)

"'프로듀스101'을 하면서 연습생 신분으로 온 적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다시 보러와주셔서 감사하다."(강다니엘)

"데뷔 쇼케이스를 고척돔에서 한다는게 말이 안된다. 꿈만 같다. 조명이 강해 꿈에 나오는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힘이 된다. 더 멋지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이날 무대를 시작으로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하성운)

"워너원의 시작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연습을 열심히 했다. 평생 함께 합시다."(이대휘)

"지금 이 상황이 믿기지가 않는다. 우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 좋은 추억 갖고 가시길 바란다."(배진영)


◆ 근황에 대해.

"사실 달라진건 크게 없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할 당시부터 친했고 잘 놀았다."(이대휘)

"워너원이 된 후 처음 해보는 일이 많다. 광고도 찍고 고척돔도 와본다. '황제 비주얼'이라는 별명은 내게 과분한 별명인데 내가 이런 이야기를 들어도 되나 싶었다. 그러나 방송을 보다 보니 정말 잘 나오더라.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라 자부심이 생긴다. 요즘 매일이 행복하다. 얼마전엔 숙소에서 치킨을 11마리를 시켜서 함께 먹었다."(황민현)

◆ 새 앨범 소개.

"각막과 고막에 꿀이 흐르게 될 것이다."(하성운)

◆ 음원 1위 소감.

"상상도 못했다. 좋은 노래니까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강다니엘)

"데뷔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서 1위 공약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앞으로 최대한 빨리 결정해서 공지하겠다."(윤지성)

◆ 타이틀곡 후보 '활활' 무대 후.

"이 시간만을 기다렸다. 멤버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황민현)

◆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에 대해.

"오늘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기대하셔도 좋다."(박지훈)

"타이틀곡이니 만큼 '활활' 만큼이나 땀을 많이 흘렸다."(김재환)

"드디어 정식 데뷔다. 너무 감사드린다. 워너블 여러분들도 '에너제틱'하게 무대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강다니엘)


◆ 앵콜 무대 후 눈물을 흘리며.

"멀리만 보이던 데뷔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첫 무대부터 지금까지 소름이 안 돋은 적이 없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박우진)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가, 내가 여기 서 있을 수 있다.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 열 명의 소중한 가족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을 응원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더 잘하겠다."(윤지성)

한편 워너원의 데뷔 앨범명 '1X1=1(TO BE ONE)'은 너(1)와 내(1)가 만나서(X) 하나(=1)가 되는 설렘의 시작을 뜻한다.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은 공개직후 주요 음원사이트를 올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워너원은 이번 곡으로 각종 음악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YMC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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