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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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고동' 육성재, 얼굴·낚시·인성 모두 찬란하神 (종합)

기사입력 2017.08.05 19: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비투비 육성재가 게스트로 활약했다.

5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통영 욕지도로 출항을 떠난 가운데 저녁 식사를 차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과 육성재의 대결로 팀이 나뉘었다. 김종민은 이상민, 경수진, 허경환을 선택했고, 육성재는 김병만, 육중완과 팀을 이뤘다. 

종민팀과 성재팀은 첫 번째 대결로 자리돔 뜰채낚시에 도전했다. 이상민은 힘이 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낚싯줄을 이용해 뜰채를 끌어올렸고, 그 결과 성재팀을 이길 수 있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낚싯대를 들고 나섰다. 육성재는 "낚시가 하고 싶어서 왔는데 낚싯대를 한 번도 못 잡았다. 낚시도 하고 진짜 좋았다"라며 기뻐했다.

특히 육성재는 멤버들 가운데 처음으로 광어를 잡았고, "낚싯대를 물었는데 느껴지지 않을 정도도 작았다. 그거 잡은 게 어디냐. 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바다의 신께서 선물을 주신 게 아닐까 싶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두 팀은 사이좋게 자리돔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이상민은 매운탕을 끓였고, 경수진은 초고추장을 만들어 자리돔으로 무침을 만들었다. 김병만은 육성재의 도움을 받아 자리돔으로 어묵을 완성시켜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게다가 이상민과 경수진은 그동안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배웠던 요리 고수들의 비법을 이용했다. 경수진은 "이렇게 해먹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잡은 걸로 요리를 해먹는다는 게 재밌고 서로 의지하게 되고 말도 많이 하게 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두 팀은 전갱이 조업과 참돔·고등어 양식을 두고 50초 릴레이 게임을 진행했다. 담당PD는 전갱이 조업이 힘들 것이라고 예고했고, 두 팀 모두 전갱이 조업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성재팀이 우여곡절 끝에 승리했다.

그러나 육성재는 전갱이 조업을 골랐고, 육중완은 "컨디션 안 좋으신 분들이 계셔서 그런다더라"라며 설명했다. 경수진은 "감동이다"라며 놀랐고, 김종민 역시 "수진이가 편두통이 있다고 했다. 그거 듣고 바꿔준 거다"라며 칭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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