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의 텐' 박지성 "은퇴 후, 가정에서 '부엌 미드필더'로 활약 중"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축구선수 박지성이 근황을 전했다.

박지성은 4일 진행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레전드 스타 초대석' 사전 녹화에 참여했다.

먼저 박지성은"배성재와 약속을 지키러 나왔다. 많은 분들이 글을 써주는데 제대로 읽지 못해서 죄송하다. 이렇게 라디오에 나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방송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선수 생활 중 다친 무릎에 대해 "지금 완쾌 상태는 아니다. 선수로 활동을 안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엔 큰 지장이 없다. 나중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은퇴 후에 '부엌 미드필더'로 활약하냐"는 배성재의 질문에 "필요할 땐 내가 부엌에 나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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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