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01 09:33 / 기사수정 2008.10.01 09:33
지난 주말 홈에서 '승격팀' 헐시티에 충격적인 1-2 역전패를 당했던 아스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2003/04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포르투를 완파했다.
경기 후 웽거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스날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자치할 충분한 잠재력을 지녔다."라며 선수들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웽거 감독은 우승을 위해선 꾸준할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면서 원정에서도 지금과 같은 활약을 계속해서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비록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닌 시오 월컷은 이번 승리로 지난 헐시티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게 됐다고 밝혔다.
월컷은 "이번 승리로 인해 지난 주 헐시티전 패배를 잊을 수 있게 됐다. 팬들 역시 기뻐할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아스날은 오는 주말 선더랜드를 상대로 리그 선두탈환에 도전한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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