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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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라이브톡 성료…박서준·강하늘·김주환 감독 '입담 폭발'

기사입력 2017.08.03 17:05 / 기사수정 2017.08.03 17: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여름 극장가의 흥행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할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이 지난 2일 CGV 스타 라이브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일 CGV 압구정을 포함한 전국 17개 극장에서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이 자리에는 배우 박서준, 강하늘을 비롯해 김주환 감독이 참석해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물론 박경림의 사회로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스타 라이브톡에서는 촬영 현장 스틸을 활용해 크게 '캐릭터, 스토리, 액션' 세 가지 주제로 '혈기왕성 스틸 토크' 시간을 가져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먼저 '청년경찰'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배우에게 상대방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박서준은 "성실하고 착하고, 연기도 잘하는 친구이지 않을까 했는데, 실제로 만난 후에도 그 생각이 이어졌다. 처음부터 정말 잘 맞아서 함께 연기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고 전했으며, 강하늘은 "박서준씨는 내게 차도남 이미지였다. 하지만 처음 만났을 때 사람 무장해제 시키는 웃음을 보여줘서 '이 사람이면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겠다'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혀 현실 청춘콤비로서의 조화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어 김주환 감독은 영화 속 활용된 수사 용어에 대해 "'크리티컬 아워'는 존재하는 전문 용어다. 이 용어는 수사에 긴장감과 긴박감을 만들어내고, 두 청년을 이끄는 동력 역할도 한다. 수사의 세가지 방법은 관객분들이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 넣게 됐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열정, 집념, 진심은 촬영 과정에서 내가 툭 던졌는데 넣게 된 것이다. 기준이라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이들이 보여줄 흥미로운 수사 과정을 기대케 했다.

또 김주환 감독은 기준은 유도를, 희열에게는 검도를 매칭한 이유에 대해서 "유도는 몸 전체를 써야 하는 액티브한 운동이라 의욕충만한 상남자 기준과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검도는 타점을 정확하게 치고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원리원칙과 이론을 중시하는 희열과 매칭했다"고 밝혀 관객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액션 스틸 토크에서 강하늘은 "한 겨울에 찍었는데 아무리 달려도 땀이 안 났다. 너무 추워서 오히려 촬영 내내 땀 내려고 움직였다"며 "고된 촬영이었지만 즐겁게 촬영했다. 보시면 정말 시원한 영화일거다"는 소감을 덧붙여 '청년경찰'만이 보여줄 수 있는 혈기왕성한 액션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관객들과 갖는 Q&A 시간에는 감독과 배우들을 향한 질문이 끊임없이 쏟아져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으며, 질문한 관객에게 친필 사인 부채와 '청년경찰' 로고 뱃지를 전달해 열기를 더했다.

'청년경찰'은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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