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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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 이주승 무죄 밝히고 대한일보 무너뜨릴까 (종합)

기사입력 2017.08.01 23:04 / 기사수정 2017.08.02 00: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작' 남궁민이 이주승을 도왔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7회·8회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과 윤선우(이주승)가 손잡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영은 법무법인 노아의 내부고발자로부터 윤선우 사건을 맡은 변호사가 패소 전문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한무영은 윤선우가 조작된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게다가 윤선우는 감옥에서 면도칼로 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무영은 윤선우에게 연락처를 남겼다.

윤선우는 한무영을 불러들였고, 한무영은 윤선우가 병원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직접 인질극을 벌였다. 윤선우는 한무영을 인질로 잡고 탈출했고, 두 사람의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다. 한무영과 윤선우는 애국신문으로 향했다.

한무영은 "거대한 조작 사건에 연루돼 있으시더라고. 무죄 입증해서 재심 선고 받는 게 마지막 희망이라고 하는데 애국신문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이 일을 풀어야 된다고 보거든. 카메라 붙여서 생중계 한 번 가봅시다. 이름하여 대국민 재심 생중계"라며 설득했다.

이후 한무영은 가면을 쓰고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했고, 윤선우는 직접 카메라 앞에 섰다. 윤선우는 "변호사가 이런 말을 했어요. 네가 범인이 되어줘야 했다고요. 경찰은 저를 폭행해 진술서 쓰게 했고 검찰에서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아무도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희망은 재심뿐이에요"라며 호소했다.

윤선우는 "대한일보는 제 무죄를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증거를 은폐해버렸어요"라며 분노했고, 과거 대한일보 기사를 증거로 들이밀었다. 윤선우는 "이 속보가 올라온 건 오전 6시였어요. 그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6시 30분입니다. 저는 해명을 원합니다. 대한일보가 진범과 공조를 했는지에 대해서요. 애국신문은 인질로 잡힌 기자를 살리고 싶다면 날 위해 뛰어줘야 할 거예요. 5일이 지나면 제 발로 자수하겠습니다"라며 말했다.

앞으로 한무영이 윤선우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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