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3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하트 100만 개를 돌파하며 역대급 화력을 과시했다.
31일, 영화 '브아이이피' 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V라이브를 처음 접한 장동건은 "일전에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지금은 더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더 떨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명민은 "나는 떨리는 것보다 오늘 자리가 내 옆에 대배우 장동건과 이종석이 있어 굉장히 불편하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멋진 외모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종석은 자신의 '리즈 시절' 사진을 보고 난 소감에 대해 말했다. 이종석은 "예전보다 조금 늙었다는 느낌이 든다. 다크서클도 생겼다"라고 말하며 선배 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을 순차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제가 뭐라고 감히 이런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가 느끼기엔 그래서 말을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곧바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휘순은 후배 이종석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종석은 "이번 영화의 이미지는 그전에 했던 역할과 달라 걱정 많이 했다"라며 역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이미지가 너무 다르다 보니, 박희순 선배가 '광고 찍을 거 있으면 미리 다 찍어 놓아라'라고 말했던 게 기억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박희순은 "극장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이종석은 "기대가 된다. 새로운 도전이다. 여러분들이 반겨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김명민 "진정한 VIP인 여러분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 장동건은 "오늘 즐거운 분위기로 여러분을 만나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며 방송을 마쳤다.
이번 방송은 30분간 진행됐으며 총 120만 개가 넘는 하트를 받으며 이번 영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사랑을 가늠케 했다.
한편 장동건은 이번 영화에서 'VIP' 김광일의 존재를 은폐하려는 국정원 요원 박재혁 역, 김명민은 박재혁과 대립하며 'VIP'를 잡으려 하는 경찰 채이도 역을 맡았다. 박희순은 'VIP'에게 복수하려는 북한 보안성 공작원 리대범 역, 이종석은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대한민국에 귀순한 'VIP'이자,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김광일을 연기한다.
'브이아이피'는 오는 8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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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