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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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한 뉴욕 메츠, 플로리다에 가슴 아픈 패배

기사입력 2008.09.27 11:58 / 기사수정 2008.09.27 11:58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우리도 정말 답답합니다'

작년시즌에 이어 올 시즌마저도 페넌트레이스 마지막에 힘을 잃고 있는 뉴욕 메츠가 27일 홈구장인 셰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플로리다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투타의 부조화와 무기력한 모습으로 결국 1-6의 5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메츠의 선발투수로 나왔던 마이크 펠프리(25, 방어율3.72)는 6이닝을 소화하면서 8피안타, 3실점의 양호한 투구내용을 선보였으나 팀 타선이 침묵의 시간을 가지면서 올 시즌 11패(13승)를 기록했고, 같은 팀 타자 브라이언 슈나이더(33,포수)만 1안타, 1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메츠는 팀의 대표타자들이 안타를 최소 1개씩 쳤음에도 불구하고 잇따른 실책과 무수한 병살타로 반격의 기회를 스스로 놓쳤고, 무려 7명의 중간계투 투수들을 투입하며 사생결단의 의지를 다졌으나 패배로 우울하게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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