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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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야구가 무엇인지 보여준 디트로이트

기사입력 2008.09.26 11:59 / 기사수정 2008.09.26 11:59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한두번도 아니고 다섯 번이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한국시간으로 9월 26일 금요일 홈구장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차세대 강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어려운 일전에서 7-5의 값진 1승을 거두며 시즌 72승(86패)을 획득했다.

이 날 경기에서 무려 5개의 홈런을 작렬시킨 디트로이트는 이날 1번 타자로 출전했던 라몬 산티아고(30, 유격수)가 4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같은 팀 선발투수 아르만도 갈라라가(27, 방어율 3.68)도 7과 2/3이닝을 피칭하는 동안 6피안타, 5실점을 허용했으나 팀 타선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올 시즌 13승(6패)째를 수확하였다.

그러나 탬파베이의 선발투수였던 스캇 카즈미어(25, 12승 8패)는 5이닝 동안 4개의 많은 홈런을 맞았고, 총 6피안타, 4실점이라는 평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현재 96승 63패를 거두고 있는 탬파베이는 같은 디비전 2위팀 보스턴 레드삭스(94승 65패)에게 2경기 차로 쫓기는 상당히 다급한 입장이 되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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