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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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인터뷰] 7. 바다 하리, "최홍만이 걱정될 뿐이다"

기사입력 2008.09.26 00:08 / 기사수정 2008.09.26 00:08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변광재 기자] 이달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서울 개막전'에 참가하는 모로코 출신의 K-1 악동 '빅 마우스' 바다하리가 회견장에 도착했다.

아래는 경기 이틀 전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가진 '빅 마우스' 바다하리의 인터뷰 전문

바다하리 인터뷰

Q. 몹시 피곤해 보인다.

A. 피곤하지 않다. 나에게는 아무것도 문제가 없다. 토요일까지 기다리기 싫다.

Q. 최홍만을 이기는 색다른 전략이 있는지?

A. 나에게는 한가지 전략뿐이다. 그것은 무조건 상대방을 쓰러트리는 전략이다.

Q. 최홍만 선수와 한국에서 시합을 한다고 들었는데 기분이 어떤지

A. 내가 비록 어디 어느 누구와 싸우던지 난 집 같이 느끼며 싸움을 할 것이다.

Q. 최홍만이 뇌수술 받은 지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최홍만의 수술은 들었다.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모른다 한국 FEG에 문의하고 싶다.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시합에 임할 때 펀치로 머리에 충격을 주면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된다. 최홍만을 링에서 죽이기 싫다.

Q. 한국은 최홍만 선수의 한국은 홈 그라운드이다. 원정경기 부담은 없는지?

A. 압력을 느끼지 않는다. 난 계속 해외에서 싸워왔다. 나는 압력을 즐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내 홈 그라운드에서 싸우고 싶다.

Q. 드림에서 해프닝이 벌여졌다는데?

A. K-1 룰으로 싸우고 싶다. 난 K-1에서 강한 파이터 이다. 드림이라는 행사는 말도 되지 않는 행사다. 나는 경쟁심을  느끼지 못했다. K-1 룰로 임하게 된다면 어느 누구라던지 맞서 싸울 수 있다.

Q. K-1 선수가 드림 룰로 시합하자면 어떻게 할건가?

A. 나는 싸움꾼이다. 난 K-1룰이 되었건 드림룰로 싸우던지 상관없다.

Q. 최홍만과 몇 라운드까지 펼칠 것인가?

A. 내가 생각하는 최홍만은 강하다 20kg밖에 안 나가는 아이가 아니라 140kg 나가는 거인이다. 그의 머리 상태가 운이 좋았으면 좋겠다. 그의 머리상태가 좋지 안 타면 내 공격에 사망할 수도 있다. 경기에 좋은 상태로 임해달라.

K-1 월드 그랑프리 2008 파이널 16 서울 대회 2008년 9월 27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
XTM 중계

[16강 개막전]

최홍만 vs. 바다 하리
피터 아츠 vs. 세미 슐트
레미 본야스키 vs. 폴 슬로윈스키
구칸 사키 vs. 레이 세포
제롬 르 밴너 vs. 사와야시키 준이치
무사시 vs. 에베르톤 테세이라
글라우베 페이토자 vs. 에롤 짐머맨
루슬란 카라예프 vs. 하리드 디 파우스트

[슈퍼파이트]
랜디 김 vs. 박용수

[오프닝 파이트]
자빗 사메도프 vs. 파비아노 다 실바
송민호 vs. 마에다 케이지로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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