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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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 PD "예쁜 우리나라, 한국인들도 새롭게 볼 것"

기사입력 2017.07.27 14:20 / 기사수정 2017.07.27 14: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문상돈 PD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정규 편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문상돈 PD는 2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딜라이트스퀘어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발표회에서 "애초에 계획했을 때는 반응이 폭발적일 거라고 생각 안 했는데 첫 회가 방송되고 많이 찾아주더라"고 말했다.

문 PD는 "제작진도 왜 이렇게 잘 나왔지? 했다. 그 안에 녹인 이야기가 한국 사람들이 신기하게 바라볼 법한 게 많은 것 같다. 알베르토 친구들의 캐릭터도 좋았고 호감을 산 덕분"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은 새로운 그림을 보여주고 에피소드 위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어서와'는 시청자 입장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것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 한 번도 온 적 없거나 아시아에 한 번도 온 적 없는 친구들이 오면 매회 새로운 포인트를 볼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문 PD는 "자유로에 차를 타고 지나가면 우리나라가 참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많다. 한국 사람들도 신기하게 보지 않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을 잘 알지 못했던 외국인들이 난생처음 한국 여행에 도전하는 내용의 여행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출신 방송인이 자신의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 따로 또 같이 여행을 하며 외국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을 새롭게 그려낸다.

멕시코 출신 방송인으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타안 부르고스가 정규 방송의 첫 게스트를 맡는다. 크리스티안의 친구 파블로, 안드레이, 크리스토퍼 3인이 한국을 여행한다. 기존 MC인 김준현, 신아영,딘딘을 비롯해 파일럿 방송의 게스트였던 알베르토 몬디가 진행한다.

재단장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2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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