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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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레인저스와의 연장 접전 끝 승…뒤늦은 3연승

기사입력 2008.09.23 13:18 / 기사수정 2008.09.23 13:18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올 시즌 5할이 못 되는 성적으로 부진의 늪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오클랜드 에슬레틱스가 23일(한국시간)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4-3의 짜릿한 승리의 쾌감을 맛보았다.

이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새내기 클리프 패닝턴(25, 3루수)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였고, 같은 팀 선수 잭 커스트(30, 좌익수)는 4타수, 1안타, 1타점의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올렸으며, 또한 2개의 삼진을 당해 올 시즌 190개의 삼진을 돌파한 아메리칸 리그 108년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한편, 9회 말에 행크 블레이락(29, 3루수)의 극적인 솔로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갔던 텍사스는 결국 팀 타선의 부조화와 불펜투수 루이스 멘도자(26)의 난조로 인해 쓰디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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