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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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이뼈 타박' 이용규 22일 휴식, 장민석 2번·RF

기사입력 2017.07.22 17:19 / 기사수정 2017.07.22 17:43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타박 여파로 22일 경기에서 결장한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한화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두산에 6-9로 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 전 이태양이 우측 팔꿈치 뼛조각 충돌 증후군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정재원이 콜업됐다.

21일 경기 전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한화였다.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3주의 공백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리고 경기 시작과 동시에 또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1번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용규가 1회초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상대하는 과정에서 파울 타구에 오른쪽 무릎 아래 정강이뼈를 맞았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이용규는 결국 김원석으로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한화는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 다만 부기가 남아있어 22일 경기에서는 결장한다. 이용규가 빠지면서 장민석이 정근우와 테이블세터를 이루게 됐다.

이날 한화는 김범수가 선발 출장하는 가운데, 정근우(2루수)-장민석(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로사리오(1루수)-송광민(3루수)-최진행(좌익수)-김원석(중견수)-최재훈(포수)-정경운(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두산에서는 유희관이 선발 출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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