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연예인 부부들의 일상이 공개된다.
19일 tvN '신혼일기2'측은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와 모델 장윤주-정승민 부부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에 이어 이들이 '신혼일기2'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
앞서 '신혼일기'에서 안재현과 구혜선은 서로를 배려하는 달달한 일상은 물론, 티격태격 하는 모습까지 여과없이 공개됐다. 카메라를 신경쓰지 않고 두 사람은 달콤하고 다정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결혼 장려 방송'이라고 입모아 말하기도. 평소 작품을 통해 보여줬던 두 사람 모습과는또 다른 인간적인 모습이 부각됐기에 더욱 인상깊었다.
이번에는 이동건과 조윤희 부부다. 두 사람은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열애 인정 2개월 만에 결혼까지 발표했다. 이동건이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종영 후 결혼식을 올릴 전망이다.
ㅇ이미 두 사람은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아낌없이 드러냈던 터. 그렇기에 이번 '신혼일기2'에서 보여줄 모습도 관심을 끈다. 두 사람 모두 예능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던 이들은 아니기에 '신혼일기2' 카메라에 담길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장윤주와 정승민 부부는 지난 1월 득녀해 한창 육아에 바쁘다. 아직 아이가 없었던 안재현, 구혜선 부부나 임신 중인 이동건, 조윤희 부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 다른 부부와 달리 정승민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4세 연하 사업가인 그의 모습은 상대적으로 방송에서 거의 노출되지 않아 더욱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혼일기2'는 현재 촬영시기와 편성시기를 최종 논의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장윤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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