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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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전자랜드 감독과 단테 존스 인터뷰

기사입력 2005.02.23 11:12 / 기사수정 2005.02.23 11:12

이상규 기자

김동광 SBS 감독 인터뷰


- 전자랜드전에서 이겼다. 앞으로 모비스전(26일)과 삼성전(27일)이 있다.
▲ 연승이라는게 언젠가 깨지는 것이지만, KBL 연승(11연승)에 도전하고 싶다. (연승이) 언제 깨질지 모르지만, 6라운드에서 최선 다하겠다.

- 남은 경기(7경기) 전승이 목표인가?
▲ 선수들의 마음속에 있다. 선수들이 집중하면 연승이 이어갈 것 같다.

- 단테 존스가 들어온 이후, 연승이 시작 되었다. 단테 존스 들어오기 전과, 지금과 달라진 점은?
▲ 오늘은 턴오버가 많았지만(18개), (단테 존스 영입 이후) 턴오버가 줄어 들었다. 그리고 리바운드가 많아졌다. 단테 존스가 오펜스 리바운드에 참가하여 슈터들의 슛 감각이 살아났다.



박수교 전자랜드 감독 인터뷰


- 고생하셨다. 경기를 요약해보자.
▲ 나름대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선수들의 의욕이 돋보였다. 하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고, 리바운드에서도 밀렸다.(46:21로 전자랜드 열세) 큰애(센터 루커)가 버벅 되었다.

- 박규현이 자주 나오나?
▲ 오늘 즉시 투입했는데, 활력소 있는 것 같다. 금요일(25일 오리온스전)에 출전시켜야 할 것 같다.

- (선수들이)단테 존스 막은 것을 만족하나?
▲ 단테 존스를 1:1 막기가 힘들다. 화이트가 수비가 약하지 않은데, (단테 존스 막는데) 한계가 있었다. 다음 팀들은 (단테 존스에게) 더블팀을 많이 할 것 같다. (단테 존스가) 개인기 좋고, 득점이 무섭지 않은데 득점이 살아나지 않아도 선수들에게 살려주는게 무섭다. 연승이란게 무섭다. (SBS) 선수들이 자신감 있다.



단테 존스 인터뷰


- 한국에 와서 9경기 치렀다. SBS의 장점은?
▲ 팀이 9경기에서 연승행진 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하니까 가능하다. (SBS는) 팀웍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9연승 하면서 껄끄러웠던 팀은?
▲ KTF가 1순위다. 애런 맥기와 게이브 미나케가 잘한다. 무엇보다 디펜스가 힘들다. 2순위가 TG인데, 김주성과의 매치업이 힘들다.

- 지난 경기(2월 9일)에서도 그렇고, 이번 경기에서도 그렇고, 화이트에게 많은 외곽슛을 허용했다.(화이트는 3점슛 6개 기록)
▲ 화이트가 압박을 잘한다. 화이트가 수비할때 둘중에(공격과 수비) 하나를 포기했다. 그래서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

- 자신이 스타덤에 올랐는데, 인간성이나 어떤 것이 어필된 것 같나?
▲ 김승현이 다른 선수들이 못하는 것을 하기 때문에 인기 많은 것 같다. 나도 다른 것을 하니까 그런 것 같다. 아직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 아니니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그때 더 좋은 생각이 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은 (스타덤을) 느끼지 않는다.

- NBA 복귀가 꿈일 것 같은데, NBA 선수들의 기량과 자신의 기량을 견주어 본다면?
▲ NBA가 평생 목표고, 가기 위해서는 NBA가는 목표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곳에서는 나를 채찍질하고 싶다. 하지만 꼭 가고 싶은 것은 아니다. KBL이 있으니 말이다.

- 수비와 몸싸움에 약간 문제 있다는 지적도 있다.
▲ 디펜스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디펜스 안하면 팀이 깨지는 경향이 있다. 내가 디펜스 하니까 수비 약하는 것처럼 보인다. 디펜스에 대한 노력은 항상 한다.

- (경기 끝나고)팬들에게 무슨 얘기 했나?
▲ 오는 분들에게 감사한다. 2시간 동안 내 플레이 하는거 보시니까 고맙고, 즐겁게 해드리려고 한다.

- 낙천적인 성격의 영향은 어디서 받아왔나?
▲ 모든게 농구에서 나온다. 농구도 있고, 팬들도 있고 하니까 말이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노력을 하고 싶다.



양팀 점수

SBS : 24-24-25-27(100)
전자랜드 : 26-15-20-29(90)


양팀 주요 선수들 기록
-SBS-
이정석 : 11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0블럭슛
주니어 버로 : 15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0블럭슛
은희석 : 9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0블럭슛
양희승 : 20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0스틸, 0블럭슛
김성철 : 12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1블럭슛
단테 존스 : 31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럭슛

-전자랜드-
박상률 : 6득점, 0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0블럭슛
박규현 : 0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0블럭슛
앨버트 화이트 : 34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0블럭슛
문경은 : 19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0블럭슛
김도수 : 12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0블럭슛
가이 루커 : 1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0스틸, 2블럭슛

입장 관중 : 2420명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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