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어머니로부터 선물 받은 반지를 잃어버린 뒤, SNS를 통해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19일(한국시간) 엠마 왓슨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니가 주신 은반지 3개가 없어졌다. 부디 반지를 찾아달라"는 글과 함께 반지를 착용한 손 사진을 첨부했다.
사연은 이렇다. 엠마 왓슨은 며칠 전 영국의 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런던에 위치한 호텔에 머물렀다. 이후 호텔 내 금고에 반지를 넣은 뒤 행사에 참석한 엠마 왓슨은 이를 깜빡잊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내 알아차리고 호텔에 전화를 걸었지만 이미 반지는 사라진 뒤였다.
엠마 왓슨은 "어머니가 나를 낳으신 후 구입하신 반지다. 어머니께서 18년 동안 착용하시다가 나의 18번째 생일에 선물해주셨다"며 "매일 낄만큼 의미가 깊은 반지다. 이를 봤거나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이 있다면 제발 찾아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엠마 왓슨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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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