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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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PD "괴수 코모도 드래곤 등장, 김병만도 떨게 했다"

기사입력 2017.07.19 14:2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PD가 이번 특집 관전 포인트를 말했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4층 시사실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세영 PD와 백수진 PD가 참석했다.

이번 '정글의 법칙'은 출연진들에게도 행선지를 비밀로 해 화제가 됐다. 방송을 앞두고 밝혀진 행선지는 코모도. 바로 코모도 드래곤이 유일하게 살아가는 서식지다.

이에 대해 이세영 PD는 "코모도 드래곤이라는 괴수를 만나기 위해 '정글의 법칙'이 몇 년 동안 노력을 해 왔다. 안전 문제에서 심혈을 기울이던 작업이었다. 그 과정에 예능 최초로 코모도 드래곤을 담는 과정에 있어서 중간에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변수가 많아서 어떻게든 성사시키기 위해서 비밀로 하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코모도 드래곤이 이번 방송의 목적이었고, 관전 포인트"라며 "생존에서 오는 예능적 재미 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동식물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기대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괴수 코모도 드래곤 등장에 김병만까지도 긴장했다고. 백수진 PD는 "김병만에게서도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아예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 동물이다보니 눈에 놀라움을 넘어 공포심이 가득했다. 그래도 코모도 레인저스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생존하고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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