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24
스포츠

전주 KCC, 팬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기사입력 2008.09.21 00:53 / 기사수정 2008.09.21 00:53

최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영준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20일(토) 용인 마북동에 위치한 현대 연수원 내 KCC 체육관에서 팬 초청 행사를 했다.

연습 경기 참관, 단체 사진 촬영, 사인회, 오픈 하우스, 저녁 식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팬 중 120명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구단 측은 연고지인 전주 팬들을 배려해 버스를 제공하고 여러 증정품을 제공하는 등 편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연습 경기는 비록 86-80으로 아쉽게 패하며 마무리했지만, 팬들의 관심과 사랑은 식을 줄 몰랐다. 바로 이어진 사인회에서는 많은 팬들이 이곳저곳을 다니며 여러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에 여념이 없었고, 선수들 또한 경기 후의 피로도 잊은 채 즐거운 모습으로 팬들을 대했다.

사인회가 끝난 후 팬들을 조로 나누어 선수들의 숙소를 방문하는 오픈 하우스 행사가 이어져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팬들에게는 좋아하던 선수가 머무는 공간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어서 지하에 위치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가 제공되었다. 뷔페 식으로 제공된 이날 식사에서 추승균, 하승진 등 선수들이 직접 배식에 나선 것으로도 눈길을 모았다. 또한 테이블마다 한 자리씩 선수들이 앉아 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더 가깝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추첨을 통해 사인볼, MP3 플레이어, 게임기 등 경품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과 허재 감독이 직접 추첨에 나서 팬들에게 선물을 제공했고 당첨된 팬과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가 모두 끝나고 선수들과 팬들은 아쉬운 작별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한 팬은 "정말 꿈 같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날 행사에 큰 만족을 표했다.



최영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