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18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대니 돈(33)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대니 돈은 지난 시즌 넥센 유니폼을 입고 129경기에 출전, 타율 2할9푼5리 16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로서 두드러지는 성적은 아니었으나 넥센은 대니 돈과 한 시즌 더 함께 하기로 하며 믿음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대니 돈은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50타수 7안타 1홈런 5득점 2타점 타율 0.140에 그치며 결국 웨이버 공시를 맞게 됐다.
한편 넥센은 대니 돈을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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