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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土 오후 11시·'별별며느리' 월화…MBC, 7월 개편 시행

기사입력 2017.07.18 10:1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세모방', '오지의 마법사', '오빠생각' 등의 프로그램 시간대가 변경된다.

MBC는 오는 29일부터 평일 밤 시간대 경쟁력 제고 및 핵심시간 콘텐츠 재배치를 골자로 개편을 시행, '젊은 방송' 이미지를 강화한다.

우선, 평일 오후 9시대 요일별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월~금 저녁을 이끌던 UHD 특별기획 '별별며느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연속편성되어 65분씩 방송된다. '천만 반려동물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하하랜드'는 수요일, 신개념 추리 프로그램으로 파일럿 방송시 주목을 끌었던 '미스터리 랭크쇼 1,2,3'은 '랭킹쇼 1,2,3'으로 이름을 바꿔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전격 편성된다. 또한 탄탄한 시청층을 자랑하는 '리얼스토리 눈'은 더욱 심화된 콘텐츠로 매주 목요일 안방을 찾는다.

또한 시청층 확대를 위해 핵심 프로그램들이 자리를 이동한다.

'꽝피디' 등 방송국 간 콜라보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은 토요일 오후 11시대로 90분 확대 편성된다. 특히 이경규 등 새로운 인물들이 투입되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세.모.방' 시간에는 이국적 풍광과 멤버간 화합으로 눈과 마음을 정화해준 로드 버라이어티 '오지의 마법사'가 새롭게 자리를 잡는다. 본격 입덕 방송 '오빠생각' 은 월요일 오후 11시대로 이동하여 출연자와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히고자 한다. 해당시간대 방송되던 'MBC 스페셜'은 목요일 오후 11시대로 편성을 옮겨 방송된다.

'하하랜드' '랭킹쇼 1,2,3' '오지의 마법사' 등 파일럿 프로그램의 성공적 정규화에 따른 전진 배치와 기존의 틀을 깨는 파격적 편성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MBC 개편은 7월 29일 토요일부터 시행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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