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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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임신 중에도 열혈 액션'…이시영, 프로 여배우

기사입력 2017.07.13 15:21 / 기사수정 2017.07.13 15: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시영이 임신 중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발휘했다.

이시영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전날 화제된 결혼설에 대한 입장과, 더불어 임신 소식까지 직접 밝혔다.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업가와 공개 열애 중인 그는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좀 갑작스럽지만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족들과 상의하고 결정을 내리게 됐다.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엄마이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앞서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플랜을 계획한 건 없다"라고 했다. 이에 이시영은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았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파수꾼'에서 주인공을 맡아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어 연인과의 결혼이라는 결실을 이뤘다. 예비 엄마가 된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 축하를 받고 있다. 

놀라운 건 임신 중에 액션 연기에 도전한 것이다. 이시영은 '파수꾼'에서 주인공이자 적극적인 여자 캐릭터 조수지 역을 맡아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딸을 잃은 엄마의 복수극을 그리기 위해 오토바이 추격신과 건물을 넘나드는 와이어 액션도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 한때 복싱 선수로도 활약한 만큼 기대를 충족하는 열연을 보여줬다. 

이시영은 "거의 매일 밤을 새우고 액션과 와이어신이 많았던 촬영 스케줄이 결코 쉽진 않았다. 그럼에도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아기를 지켜보며 저 역시 날이 갈수록 용기를 얻었고 그 어떤 촬영보다 더욱 긍정적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적었다. 

'파수꾼'에 폐를 끼칠 것이 염려돼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결혼과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게다가 임신 중이라 꺼릴 법한 액션 연기까지 완수하며 프로 여배우의 자세를 보여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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