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키가 '파수꾼'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 천재 해커 공경수 역을 맡아 활약한 그룹 샤이니 키는 12일 소속사를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해 정말 값진 경험을 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키는 '파수꾼'에서 범죄자들을 감시하고 잡는 조직 파수꾼의 일원으로 분하며 능청스럽고 귀여운 모습부터 슬픔과 분노, 후회 등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호평받았다.
키는 "처음에는 천재 해커 역할이 부담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공경수라는 캐릭터가 단순히 밝기만 한 게 아니라 슬픔과 진지함을 동시에 보여줘야 하는 장면도 있었기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키는 "많은 분의 응원을 받은 만큼 더 노력하고 발전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키는 8월 막을 올리는 연극 '지구를 지켜라' 앙코르 공연에 합류, 병구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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