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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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 주원♥오연서, 오해로 엇갈렸다 (종합)

기사입력 2017.07.11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엽기적인 그녀' 주원과 오연서가 엇갈렸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27회·28회에서는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가 엇갈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견우는 귀면탈을 쫓다 사고를 당했고, 이때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올랐다. 견우는 어린 시절 자신이 '맹모삼망지교'라며 폐비 한씨(이경화)에 관한 방을 써붙였다는 것을 알았다. 

어린 견우가 쓴 '맹모삼망지교'가 백성들에게 나돌았고, 어린 견우는 뒤늦게 폐비 한씨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궁을 찾아갔지만 이미 늦어버렸던 것. 당시 어린 견우는 어린 혜명공주와 함께 폐비 한씨를 찾아다녔고, 어린 혜명공주를 홀로 남겨둔 채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었다.

특히 견우는 견필형(조희봉)이 자신이 맹모삼망지교를 썼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혜명공주와 멀어지게 했음을 눈치챘다. 견우 역시 혜명공주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게다가 정기준(정웅인)은 과거 견우가 '맹모삼망지교'를 썼다는 사실을 알았고, 견필형을 찾아가 혼담을 제안했다. 다행히 견필형은 정기준의 제안을 거절했다.

또 견우는 휘종(손창민)을 찾아갔다. 견우는 과거 중전 박씨(윤세아)가 폐비 한씨와 추성대군(김민준)이 사통을 벌였다는 모함을 꾸민 내막이 적힌 서찰을 건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혜명공주가 "견 사부가 어마마마를 폐위시켰다는데 아니지. 아닌 거 아는데 그래도 견 사부가 말해줄래? 절대 아니라고. 그 사람이 거짓말한 거라고"라며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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