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BA] 데런 윌리엄스 "2012년에도 미국 대표로 뛰고 싶다"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2012년에도 미국 대표로 뛰고 싶다."

르브론 제임스, 드와잇 하워드 등과 함께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해 미국팀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었던 유타의 가드, 데런 윌리엄스는 2012년에도 미국 국가대표팀 멤버가 될 수 있다면 기꺼이 올림픽에 나가서 플레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이사인 제리 콜란젤로 역시 "데런 윌리엄스는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다. 그는 신뢰할만한 선수거든."이라며 데런 윌리엄스에 대해 극찬하고 나섰다.

데런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82경기를 풀타임으로 선발 포인트 가드로 출장하면서 평균 18.8득점 10.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타재즈를 플레이오프로 이끈 바 있다. 선수들의 역할을 제한하고, 엄격하기로 유명한 제리 슬로언 감독도 데런 윌리엄스의 플레이를 보고는 최대한의 자유로운 게임 리딩을 허락한 바 있을 정도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클리블랜드는 스윙맨 빌리 토마스를 9월 8일경에 웨이브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딜론테 웨스트와 계약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는 15인 로스터를 가지고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하게 된 셈이다. 한편, 웨스트와의 세부 계약 내용은 3년간 1275만 불을 주는 조건인데, 올 시즌에는 385만 불, 다음 시즌에는 423.5만 불, 2010-11 시즌에는 462만 불의 연봉을 차례로 제공하게 된다.

포틀랜드 구단은 LA 클리퍼스에서 뛰었던 가드 숀 리빙스턴과 워크아웃을 가졌었는데, 차후 메디컬 테스트를 수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괜찮게 나온다면 리빙스턴과의 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이는데, 워크아웃에는 GM 케빈 프리차드, 어시스턴트 GM 탐 펜과 네이트 맥밀란 감독도 참석해서 리빙스턴을 지켜보았다고 한다.

마이클 조던 등을 비롯해 여러 슈퍼 스타들의 트레이너로 널리 알려진 시카고의 Attack Athletics Gym의 트레이너, 팀 그로버는 대리우스 마일스가 올해 크리스마스 정도가 되면 100%의 몸 상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란 드라기치의 원 소속팀, Tau Ceramnica은 아직까지 드라기치의 바이아웃에 합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 소속팀인 Tau Ceramnica 구단 측에서 바이아웃 절차에 합의해줘야 드라기치는 공식적으로 선즈의 멤버가 될 수 있다.

[사진=유타 구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