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우진과 박민영이 첫날밤을 보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12회에서는 이역(연우진 분)과 신채경(박민영)이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역은 혼례를 마치자마자 서노(찬성) 문제로 급하게 전당포를 다녀왔다. 그 사이 신채경은 이역을 기다리다 유모의 손에 예복과 족두리를 벗었다.
이역은 뒤늦게 신채경에게 달려와 꽃을 선물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신채경은 이역의 다친 팔을 치료해주고는 밥상을 차려줬다.
신채경은 첫날밤을 앞두고 이역의 이불만 펼치며 "제 방은 별채다. 대비마마께서 합방은 정해진 날짜에만 하라셨다"고 했다.
이역은 신채경이 혼인 첫날부터 각방을 써야 한다고 하자 아기처럼 생떼를 썼다. 신채경은 하는 수 없이 이역이 잠들 때까지만 곁에 있기로 했다.
이역은 앉아있기만 하는 신채경을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신채경은 눈 감은 이역을 지켜보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신채경은 이역이 잠들자마자 밖으로 나와 이역이 어쩌다 팔을 다친 것인지 걱정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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