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6일 오전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회관에서 열린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태용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최근 올림픽 대표팀, U-20 대표팀의 감독을 맡으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리우 올림픽 당시 대표팀은 8강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고, 지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대표팀 감독을 맡아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모두 중도에 팀을 맡았음에도 성과를 일궈내 '소방수' 별명을 얻었다.
현재 한국은 월드컵 예선 A조에서 이란(승점 20)에 이어 2위(승점 13)에 머무르고 있다. 앞으로 두 번의 예선 경기가 남았고 승리하지 못한다면 본선 진출 난항이 예상된다. 신태용 감독은 코치진 개편을 통해 체제를 갖춘 뒤 8월 21일 새로운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28일 공식 첫 소집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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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