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나 출신 샘 오취리가 한국 음식에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콩국수 마니아들의 성지인 대구에서 50년 동안 사랑받아 온 식당 세 곳을 소개한다. 가수 김현철과 개그우먼 신보라, 방송인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샘 오취리는 한국생활 8년 차로 한국 음식의 매력에 빠져 산다.
'한국 음식이 입에 잘 맞느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외국인이 홍어를 잘 못 먹는데 나는 잘 먹는다"라고 답했다.
그는 "가나 사람이니 가나 음식을 잘 먹겠다 하는데 오히려 입에 안 맞아서 화장실을 간다. 푸푸라는 음식이 있다. 어릴 때 집에서 먹은 음식인데도 잘 안 맞더라. 가나에서 한국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보라는 "가나 사람인 척 하는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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