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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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유고걸' 8년전, 똑같은 것하면 도약 없을 것 같았다"

기사입력 2017.07.04 14:19 / 기사수정 2017.07.04 14:2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음악적 소신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 기념관에서 이효리 정규 6집 앨범 'BLACK'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효리는 새앨범 수록곡 'LOVE ME'에 대해 "관계자분들이 타이틀곡으로 추천했을 정도로 대중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가 아무래도 대중가수이기 때문에, 전 연령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수록하게 됐다. 타이틀곡으로 하면 '유고걸'처럼 상큼하고 예쁠 것 같았지만, 살아가면서 한단계 한단계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8년 전처럼 또 똑같은걸 하면 아티스트로 도약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블랙'은 이효리가 4년 만에 새롭게 발표하는 앨범이다.
 
특히 이효리가 서울을 떠나 제주에서 생활하며 받은 영감들을 담았다. 또 이효리 본인이 수록곡 10곡 중 9곡을 작사, 8곡을 작곡했으며 '텐미닛' 김도현 작곡가와 함께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블랙'은 이효리가 작사하고 김도현과 공동 작곡했다. 화려한 컬러의 메이크업과 카메라 렌즈 뒤로 가려졌던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장 베이직한 컬러인 블랙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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