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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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캔자스시티 꺾고 홈 개막전 승리

기사입력 2008.09.08 13:47 / 기사수정 2008.09.08 13:47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지난 시즌 NFL 정규시즌 우승팀이었던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가 8일(한국시간)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17-10으로 승리했다.

특히 경기장을 가득 메운 7만여 명의 관중은 07-08시즌에서 정규리그 16전 전승의 새역사를 이룩했던 뉴잉글랜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 및 환호를 보내었다.

1쿼터에선 두 팀 모두 득점이 없었지만 2쿼터 11분여에 NFL 최고의 와이드리시버(패스나 러닝으로 공격하는 포지션)중 한 명인 랜디 모스(32)의 터치다운으로 먼저 앞서나간 뉴잉글랜드는 치프스에게 필드골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3쿼터에서 백업 쿼터백(공격수에게 패스를 하는 포지션)인 맷 카셀(27)이 스스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뉴잉글랜드가 14-3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4쿼터에 캔자스시티의 주전 와이드 리시버인 드웨인 보우(25)에게 터치다운을 허용해 4점차의 추격을 허용했던 뉴잉글랜드는 경기 종료 2분여 전에 신예 킥커(공을 전문적으로 차는 포지션)인 스티븐 고츠카우스키(25)가 필드골을 성공시켜 7점차로 승리를 굳혔다.

그러나 팀의 간판이자 최고의 쿼터백이었던 탐 브래디(32)가 예전부터 앓아왔던 무릎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것이 상당히 불안한 점이며, 올해 열렸던 슈퍼볼(SuperBowl)패배의 악몽에서도 과연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염려가 되고 있다.

[사진=NFL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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