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길이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길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며칠 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집에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 정차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관님께서 깨워 음주 측정해 면허 취소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길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일부 보도 내용을 부인하기도 했다.
길은 "평생 손가락질 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라며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길 공식입장 전문.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며칠 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집에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왕복 8차선 도로중 4차선에 정차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중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관님께서 절 깨워 음주 측정을 하셨고 전 면허 취소가 나왔습니다.
제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성실이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귀가 조치 받았습니다. 1cm 건 100km 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입니다.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여러분을 볼면목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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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