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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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개봉 첫날 2만 3천명…93개 극장서 의미 있는 성과

기사입력 2017.06.30 06:25 / 기사수정 2017.06.30 01: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극장 개봉 첫 날 2만 3천명의 관객을 모으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3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옥자'는 개봉 첫 날인 29일 2만363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만871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돼 29일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개봉한 '옥자'는 전국 93개 극장에서 324회 상영됐다. 

'옥자'가 상영되는 곳은 서울 대한극장과 서울극장, 씨네큐브 광화문을 비롯해 KU씨네마테크, KU씨네마트랩, 아리랑씨네센터, 아트나인, 이봄씨어터, 아트하우스모모, 더숲아트시네마, 필름포럼 등과 부산 영화의전당, 인천 애관극장 등 추억의 극장들이 함께 존재했다.

이에 '옥자'의 개봉을 앞두고 ''옥자' 상영관 찾기'가 하나의 이슈로 떠오를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개봉 첫 날 모은 2만3천 여 명의 관객 수는 그 의미를 더했다.

'옥자'는 30일에도 12.5%(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개봉 첫 주말 '옥자'가 받아들 성적표에도 많은 관심이 모인다.

박스오피스 1위는 '박열'이 자리를 지켰다. '박열'은 14만39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6만1547명을 기록했다. '리얼'은 5만7364명으로 누적 관객 수 20만8202명을 나타냈다. 이어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가 4만6328명(누적 206만1571명)으로 3위에, '옥자'에 이어 '하루'가 7100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07만6398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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