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감사합니다" 아델, '런던 화재' 진압 소방서 깜짝 방문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영국 출신 팝가수 아델이 최근 발생한 런던 화재에 투입됐던 소방대원들을 위문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에 따르면 아델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첼시 소방서를 찾아 소방대원들을 직접 만났고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첼시 소방서 소속 롭 페리 대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델이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고 "아델이 차와 케이크를 들고 우리 소방서를 방문했다. 그는 우리 소방대원에게 일일이 포옹을 해줬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우리 소방서 창문으로 '똑똑'하는 소리가 들렸고 문을 열자 아델이 서있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매우 겸손한 태도로 우리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델은 화장기 없는 얼굴로 소방대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으며 유쾌한 '함박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 런던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9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으며 아델은 지난 15일 화재 현장에 예고없이 나타나 부상자를 돕고 피해 가족 및 주민들을 위로해 화제가 됐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롭 페리 페이스북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