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측이 방송인 에이미의 자살기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채널A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에이미의 보도와 관련해 "회의 중이라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에이미가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자신에 대해 다룬 내용에 충격을 받고 이날(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뒤 응급치료를 받아 생명의 위기를 넘겼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에이미가 기자에게 20만원을 빌리고, 구치소에서 만난 기자에게 얼굴 보정을 부탁했다' 등의 내용을 다뤘고, 에이미는 왜곡된 보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는 지난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3'로 데뷔했다. 당시 부유한 집안 환경과 배경이 공개되며 숱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12년 프로포폴 투약으로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강제출국을 전제로 체류 허가를 받았으나 2014년 9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뒤 강제 출국 명령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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