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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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존박 "가왕 문턱에서 탈락 아쉽지 않아…뿌듯"

기사입력 2017.06.19 10:39 / 기사수정 2017.06.19 10: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존박이 가수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존박은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목소리 블루오션 마린보이'로 출연했다.

존박은 2라운드에서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그냥'을 선곡했다. 나른한 듯 젖어들게 하는 아련한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다.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는 김동률의 'Replay'를 불렀다. 감성이 가득한 보이스를 뽐냈다.

6연승을 노린 '노래9단 흥부자댁'에 아쉽게 패했지만, 가수 존박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인상을 남겼다.

존박은 1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사실 신곡 홍보를 하러 출연을 결심했다. 복면을 쓰고 노래를 하면 듣는 사람들이 선입견 없이 듣기 때문에 그 반응이 궁금했기 때문이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가왕의 문턱에서 아깝게 탈락했지만 "전혀 아쉽지 않다"라고 했다. 그는 "현재 가왕의 큰 팬이기도 하고, 정말 만족스러운 무대들을 섰기 때문에 감사하고 뿌듯하기만 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에서는 랩 실력을 자랑했다. 부드러운 발라드 가수의 이미지와는 다른 면모로 새로움을 줬다. "연습을 정말 많이 한 부분인 것 같다. 하하. 내가 랩을 잘 하진 못해서 그냥 이야기 하는 듯 가사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겸손해 했다.

존박은 지난 14일 싱글 'DND'(Do Not Disturb)를 발매했다. 영국밴드 마마스건의 보컬 Andy Platts(앤디 플랫츠)가 존박을 위해 직접 만든 곡으로 존박이 노랫말을 입혀 화제가 됐다.

그는 "많은 관심을 가져줘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에 발표한 신곡 'DND'는 가장 여유로운 오후를 상상하며 가사를 썼다. 아무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을 때 들으면 좋은 곡이니 들어주셨으면 한다.
다음 앨범 작업도 시작했는데, 좋은 앨범을 만들어 곧 들려드리게다"며 당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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