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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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 개최…VR 부문 신설

기사입력 2017.06.15 07:07 / 기사수정 2017.06.15 07: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덱스터스튜디오가 제2회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신과함께'(개봉 예정)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설립한 VFX(Visual Effects; 시각효과) 전문 기업으로, 콘텐츠 기획에서부터 촬영 및 제작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종합 스튜디오다.

지난 해 덱스터스튜디오는 한국 영화 장르의 다양성 확장을 위해 '제1회 덱스터스튜디오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개최해SF,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시나리오 공모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총 8편의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현재 당선작의 영화화 기획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또 당선 작가를 덱스터스튜디오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신진 작가의 역량 개발에도 힘써 한국 영화의 발전과 진흥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는 중이다.

올해 진행되는 '제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기존의 시나리오 공모전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신선하고 새로운 아이템과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원 가능한 공모 장르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VR 부문을 새로이 신설했다.

먼저 영화 부문은 장편 상업용 극영화를 기준으로 한, 세 가지 부문에 지원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SF,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 외에도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 부문과 드라마, 멜로, 코미디(휴먼) 부문이 추가됐다.

새롭게 신설된 VR 부문은 판타지, 어드벤처, 호러, 드라마 장르의 시네마틱 VR을 기준으로 인터렉션과 비인터렉션 두 가지 부문에 지원이 가능하다.

영화 부문은 한국 및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극장용 상업 영화로 제작 가능한 순수 창작 시나리오(100분 내외 분량, 장수 제한 없음)이어야 하고, VR 부문은 VR 페스티벌 및 영화제 출품이 가능한 순수 창작 VR 단편 영화 시나리오 또는 스토리보드(10분 이내 단편 또는 편당 5분 이내 시리즈물·HMD 무관)이어야 한다.

시상내역 역시 영화 부문과 VR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화 부문은 최대 5편(대상 총 1편·전 부문 통합, 최우수상 총 3편·부문별 1편씩, 심사위원특별상 총 1편·전 부문 통합)을 선정한다.

상금은 대상 1명에게 3천만 원, 최우수상 3명에게 각 2천만 원씩, 심사위원특별상 1명에게 1천만 원, 총 1억 원을 수여한다. 또한, VR 부문은 최대 3편(대상 총 1편·전 부문 통합, 최우수상 총 1편·전 부문 통합, 우수상 총 1편·전 부문 통합)을 선정한다. 상금은 대상 1명에게 5백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 3백만 원, 우수상 1명에게 2백만 원, 총 1천만 원을 수여한다.

접수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 기성 작가나 신인 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메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문의 사항 역시 부문별 개별 메일로만 받는다.

수상작은 2017년 11월 발표 예정이며, 개별 연락 및 덱스터스튜디오 홈페이지 내에 공지된다. 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덱스터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덱스터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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