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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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파수꾼' 이시영 살리려는 김영광...순간 멜로인 줄

기사입력 2017.06.14 07:00 / 기사수정 2017.06.14 01: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시영과 김영광이 찰나의 멜로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15, 16회에서는 장도한(김영광 분)이 조수지(이시영)를 무사히 구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밝혀졌다.

이날 장도한은 이관우(신동욱)의 도움을 빌려 총상을 입은 조수지가 경찰의 눈을 피해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움직였다.

장도한 덕분에 몸을 회복한 조수지는 서보미(김슬기) 사건을 마무리하고 이관우를 찾아가 손수건을 내밀었다. 이관우는 조수지가 대장의 정체를 알아챈 듯하자 흠칫했다.

시간은 장도한이 조수지를 구하던 때로 거슬러 올라갔다. 장도한은 조수지를 구하는 것을 윤승로(최무성) 라인인 남병재(정석용)에게 들키자 기지를 발휘했다.

남병재와 경찰을 따돌린 장도한은 조수지를 눕혀 손수건으로 출혈 부위를 막고는 정신 차리라고 말했다. 장도한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조수지는 출혈이 심한 터라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장도한은 이관우에게 연락해 "이 여자 살려줘 제발"이라고 부탁했다. 조수지를 위한 장도한의 간절한 외침은 혹시라도 두 남녀 사이에 러브라인이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파수꾼'의 스토리나 장르 자체만 놓고 보면 장도한과 조수지의 멜로는 그려지기가 어렵다. 현재 장도한이 조수지에게 갖고 있는 감정도 자신과 같은 아픔을 지녔다는 연민과 동질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장도한이 조수지를 살리려고 했던 이번 장면만큼은 뭔가 애틋하고 절실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특히 둘의 케미가 좋아 멜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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