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김숙, 집 비밀번호 바꾸는 윤정수에 "나 못 믿어?"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님과 함께2' 김숙이 윤정수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윤정수♥김숙의 가상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는 김숙이 없는 집에서 혼자 맛있게 만두를 먹었다. 그 때 초인종이 울렸고, 다름아닌 김숙이었다. 김숙은 계속해서 초인종을 눌렀고, 윤정수는 "그만 눌러라"며 직접 문을 열어줬다. 김숙은 집에 들어서면서 "비밀번호는 왜 자꾸 바꾸냐. 오빠는 나를 못 믿는거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빈정이 상한 김숙은 혼자 만두를 먹고 있는 윤정수의 모습을 발견하고 "혼자 만두가 넘어가냐. 여자는 새벽부터 나가서 일을 하고 오는데 같이 먹자고는 못할망정 혼자 먹냐"고 말했다. 그리고 김숙은 윤정수를 빤히 쳐다보더니 "왜 점점 만두처럼 변해가냐. 만두랑 생긴게 다를게 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숙은 "여자가 일을 하고 들어오면 남자가 예쁘게 꾸미고 있어야지. 이러면 내가 진짜 집에 들어오기 싫어진다"고 말하며 "예전에는 좀 꾸몄는데 요즘엔 왜 그러냐. 강동원 스타일로 한번 입어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윤정수는 김숙의 말에 짜증을 내면서도 해달라는대로 다 해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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