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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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박하나가 밝힌 #흑역사 #눈물연기 #세븐 #스테파니 (종합)

기사입력 2017.06.13 13:58 / 기사수정 2017.06.13 14:03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배우 박하나가 끝없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출연진 스테파니, 김진우, 박하나가 게스트로 초대됐다.

먼저 박하나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DJ 최화정은 박하나에게 " 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봤는데 그때도 예뻤지만 실제로 보니 얼굴이 더 작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하나는 "드라마를 보신 어르신들께서도 저를 보면 화면보다 훨신 몸매가 좋고 늘씬하다고 해주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하나는 과거 '흑역사'를 털어놓으며 '털털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나는 "예전에 남자 둘, 여자 둘로 구성된 혼성그룹 '퍼니'에서 활동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활동했을 때는 2003년이었고 당시 거의 모든 가수들이 망했다. 라이브가 안 돼서 나도 망했고 노래 실력이 좋은 가수 세븐, 이정만이 잘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녀의 솔직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연극 할 때 스테파니가 분위기를 잡냐"는 질문에 김진우는 담담한 목소리로 "워낙 카리스마가 있다"라며 최화정의 말에 동의 했지만 박하나는 "대기실에 있는 넓은 소파는 스테파니 씨가 다 차지한다"는 다소 과장 섞인 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스테파니는 "아닙니다. 나한테 왜그러냐"며 애써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하나는 연기할 때 눈물연기에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하나는 "나는 10년 동안 무명시절을 보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서러웠던 시간이 많아서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눈물 연기를 잘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박하나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끝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박하나는 지난달 26일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 이어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를 차기작으로 택해 오는 20일부터 8일 20일까지 또 코믹 요소가 가미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인간의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자신의 악한 인격을 연기할 무명배우를 고용하면서 생기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려낸 코미디 작품이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BS, K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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