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30
연예

[전일야화] '냉장고' 8인 셰프 초토화시킨 김숙의 '숙크러시'

기사입력 2017.06.13 00:4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숙크러시'는 여전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23년 차 절친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소개돼 등장한 두 사람은 처음부터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8인 세프와 MC 김성주, 안정환 등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송은이는 "우리 둘이 나오니 셰프들이 영장 나온 사람들처럼 표정을 짓는다"고 말했고, 김숙은 이에 "미혼 여성 두 명이 게스트로 나오는데 어찌 그런 표정을 짓느냐"고 호통을 쳤다.

두 사람은 다시 등장하겠다고 선언했고, 셰프들은 걸그룹을 본 듯 열화와 같은 박수로 두 사람을 다시 맞이했다. 그제서야 웃어주는 셰프들을 보고 김숙은 "남자들이 웃어줘야 말할 맛이 나지"라며 '가모장숙'의 매력을 뽐냈다.

미니멀리즘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김숙. 그러나 먹는 것은 맥시멈리즘이었다. MC 김성주가 "빵, 떡, 면을 끊으라고 의사 선생님께 혼난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숙은 "그래서 의사선생님과의 연을 끊었다"고 답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것을 끊으라고 해 화가났다"고 덧붙여 시청자의 공감도 이끌어냈다.

김숙은 메뉴를 요청하는데에서도 '걸크러시'를 발산했다. 셰프들에게 "어디 셰프가 15분씩이나 요리를 하냐"며 "10분 만에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요구한다"고 해 셰프들의 경악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결국 10분 요리에 성공한 이재훈 셰프와 미카엘 셰프. 김숙은 어떤 요리를 고를 지, 엄청난 고민을 했지만 결국 이재훈 셰프의 손을 들어주면서 5개월 만의 첫 승리를 안겨줬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