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조승우, 차장 검사 유재명과 대립 "진범 따로 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 조승우와 유재명이 대립했다.

10일 첫 방송된 tvN '비밀의 숲'에는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차장검사 이창준(유재명)에게 박무성 살인 사건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박무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강진석이 유죄를 받자 황시목은 사건 보고파일을 이창준에게 건넸고, 이창준은 황시목에게 그날 박무성에 집에 간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의 말에 황시목은 기다렸다는 듯 "그걸 이제 물으신다. 결론은 이거다 제 3의 인물에 의한 단순 강도 살인"이라고 답했다.

황시목은 이창준을 향해 "박무성이 입만 뻥끗 하면 순식간에 매장 될 수 있다는 말을 했다. 협박을 당한 인물이 있다. 남의 집 티비 고장내고, 전과자 수배하고, 강진석의 주장 사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진범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창준은 "그러나 그 가설을 엿먹인건 너다"라며 "박사장이 얘기했었다. 황시목이랑 손 잡았다고. 시목아 착각하지 마라. 널 믿어서가 아니라 너한테 보여주기위해서였다"락 그동안 숨겨왔던 일을 언급했다.

그러자 황시목은 이창준에게 "그러면 그걸 알면서도 왜 갔느냐고 물은 차장님은 박무성이 차장님 협박한 거. 내가 순식간에 생매장 시킬 수 있다는 것이 뭔지 알고 있는지 확인하려 한거 아니냐"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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