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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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FA CUP 4회 우승에 시동건다

기사입력 2008.08.19 10:59 / 기사수정 2008.08.19 10:59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FA컵 4회 우승 도전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20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창원시청을 상대로 FA컵 16강전을 갖는다.

지난 32강전에서 대학 강호 고려대를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던 전북 현대는 한 달여 휴식기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담금질을 했다. 특히 외국 용병 3명이 새롭게 가세하며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어 이번 창원시청과의 16강전이 후반기 전북 현대를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는 K-리그 최고의 공격수 조재진과 새로 가세한 용병 다이치와 루이스가 그와 함께 화려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창원시청의 골문을 노리게 된다. 또 알렉스와 김현수가 중원에서 공격의 흐름을 조율하게 되고 올림픽 듀오 강민수, 신광훈과 임유환이 뒷문을 지킨다.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2003, 2005년 등 3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하고 있는 전북 현대는 3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기 위한 두 번째 관문을 치른다.

특히 지난 2005년 FA컵 우승 자격으로 출전했던 '2006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던 전북 현대는 이번 FA컵에서 2005년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강희 감독은 "한 달여의 휴식기로 인해 게임 감각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가 경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휴식기 동안 많은 훈련을 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한 층 향상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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